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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데이터 인턴 3달차 후기

라이프 스타일/내가 일했던, 도전했던

by icecoco1 2021. 10. 25. 16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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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아 아주 예전에 공데 인턴 첫 주차 후기를 쓰고, 매주 후기를 쓰고자 스스로 다짐했었다.
그런데ㅜ 자격증 따기와 인턴에 집중하느라 매주 후기를 써야지라는 내 다짐은...ㅎ어디로...?

요즈음 업무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거의 끝나가서 공공데이터 인턴 3달차 후기를 써본다!

7.19~8.19 공공데이터 업무 숙지, 상시 및 의무 교육 수강
7월 19일에 시작해서 1달은 공공데이터 업무 외에도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의무/상시교육 수강을 했는데 첫 달은 공공데이터 업무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고 교육만 듣다보니 추가적으로  공사 보조 홈페이지 관리를 하는 등  주로 보조 업무를 했었다. 그래서 확실히 재밌었던 1달이었다.

공공데이터 노가다만 할 줄 알구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공기업도 처음이니 공사 업무도 어깨 너머로 볼 수 있고~! 교육도 듣고~ 인턴 칭구도 만나고~ 송도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며 맛있는 점심을ㅋㅋㅋ (너무 좋았당)
인천에 살지만 송도를 갈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ㅠ.ㅠ
아 그리고 그 때는 공공데이터 업무가 굉장히 쉬울 줄 알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

그렇게 인턴 생활이 참 재밌었던 것에 비해ㅠㅜ 금융 자격증을 동시에 따고 있었어서 체력적으로는 사실 힘들었지만.. 그래도 인턴도 자격증도 무사히 잘 끝내어 뿌듯한 한 달이었다. 땅땅!

크흠 이제 다음 달

8.23~9.23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(마감은 ~9.30까지)
자격증 공부가 끝나고 첫 주 였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2달차를 시작했다. 9월부터는 공공데이터 과제도 있었는데,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금방 했다~!

무엇보다도 이제 슬슬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를 해서 결과를 9월까지는 내야했기 때문에 개방 데이터를 선정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질문도 많이 했던 것 같다.

사실 동시에 품질진단 업무도 시작했는데, 10월까지라서 9월엔 개방에 가장 집중했던 것 같다.
개방 데이터 업무를 하면서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 있는 게 데이터 파일을 만들어 목록등록시스템에 등록하면 공데 개방 부서 쪽에서 매번 우리가 보낸 개방 데이터를 승인해줘야 넘어가는 시스템이었던 것?

그래서 데이터를 다 등록해도 승인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보통 3~1주의 데이터 승인 시간을 미리 고려해서 차근차근 데이터를 개방해나갔다.

그리고 개방데이터에 대한 설문조사나 홍보나 챙길 게 많았다. 품질진단에 비하면 개방데이터 업무는 쉽지만 신경쓸 게 많았던 업무였던 것 같다~!
9월은 추석도 있고, 9월 마감인지라 그 때는 특히나 개방 승인이 아~주 느렸다ㅎㅎ 그 시기에 마감이라 사람이 몰리기 때문인 것 같다~
여차저처 개방 데이터 업무를 9월에 잘 끝냈더니 한 달이 후로록 갔다ㅎㅎ 이제 남은 건 품질진단! 다음 달에~

9.27~10.25 공공데이터 품질진단 업무(마감은 ~10.31까지)
원래 공사 "품질진단"업무로 선택해서 들어가긴 했으나 인턴이 아무것도 모르는데 굳이 개방/품질진단 나눠서 각자 업무를 하기 보다도 그냥 같이 찾아보고 문의하면서 공통의 업무로 생각하고 분담해서 해왔다.

9월에 품질진단 일부를 조금 해두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할 게 많아서 10월은 품질진단에 집중했다. 총 5개의 DB를 진단하고, 오류 개선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일이었는데 같이 했음에도 테이블.컬럼이 많아서 오래 걸렸다ㅠㅠ 그런데 이게 품질진단 총 지표 100점 만점에 10점밖에 안된다ㅋㅋㅋㅋ 으앙

그래서 우선 품질진단을 다하고, 추가적으로 공데에 문의 등을 통해 메타데이터 및 개방데이터 오류까지 다 챙겼더니 어느새 한 달이 갔다. DB 관련한 업무라서 이게 도대체 뭐라는 거지....? 싶은 게 많았다ㅎ 어찌저찌 찾고 문의해서 조금씩 할 수 있었다ㅜ
인턴 칭구가 전공자라 다행이다..☆넘 든든ㅠㅠ

하지만 아직 완전히 품질진단이 끝난 건 아니고 이번 주 안에 DB 1개 메타 데이터를 완성해서 제출하면 된다. 공사와 연계된 관련 업체가 데이터 작성을 도와주시고 있어서 금방 끝내고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러면 10월 업무도  탕탕~ 끝이다!
휴~

그 런 데... 둥...
10월 과제는 쬐끔... 많이 어려웠다ㅋㅋㅋㅋㅋ 비전공/전공 할 것 없이 피드에 문의글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ㅠㅠ
비전공 엑셀 과제하는 데 2일 꼬박 걸린 거 같다ㅎ 하하
과제는 어찌저찌 잘 냈으니 됐고..!

이제 남은 건 1달 반(11월, 12월 2주 정도)인데 11월은 프로젝트성 과제랑 NIA에서 보내온 진단 결과들 확인하고 하다보면 금새 한 달이 지날 것 같다. 그리고 12월은 모아둔 월차를 쓰고 인사도 드리고 하면 아마 금방일 거다.

공공데이터 인턴이 모두 다 끝나고 과연 종료 후기를 쓸진 모르겠으나, 사실 인턴이 할 일은 요 글에 적힌 게 다이다. ㅎㅎㅎ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.

후기를 마친다.
3개월 끝!!!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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